여행/2018 7월 도쿄

[2018 도쿄]8/1 귀국 하루전,먹방

ConanMania 2018. 8. 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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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다이바에서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여행전 생각한 이날의 일정은 돈키호테 쇼핑과 오다이바 전 라인을 둘러보기 였습니다.

조식을 먹으러 문을 열고나오니 신문이 걸려있습니다.

와 교양있어보인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읽어보려는데 영어잖아?못읽으니 넘깁니다..

조식권을 받으면 1,2,3,30층 4곳의 조식중 선택하여 먹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30층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침 7시부터라고 해서 시간에 맞춰왔는데도

몇사람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초밥 아주 맛있었고,같이 나온 국물요리도 좋았습니다.

다시 방에서 조금 쉰 후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자유일정으로 결정하고 친구는 오다이바를 쭉 돌러간다고 하고 사라졌습니다.

신바시쪽으로 나온김에 맛집이 있나 찾아보니

아키하바라에 괜찮은 돈코츠라멘집이 있다고 합니다.

왜 전 숙소에 머물때 찾아가지 않았을까요..

천엔정도 한 돈코츠라멘

터치패널로 주문하고,매운맛소스,마늘 등의 양부터 면의 삶는시간까지 

터치패널로 설정하고 주문할 수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라멘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간장계란밥 같았던 사이드(450엔)

사진이 뿌연것같은것은 폰에 뭔가를 손댔더니 중앙 빼고 다 뿌옇게...

음식찍을때 쓴다고 해서 썼더니 망했어요

맛?최고!! 그러나 양으로는 조금 부족했다...

2시간정도 돌아다니면서 소화시킨후 KFC로 들어갑니다.

거의 모든 한국 패스트푸드점의 탄산음료에는 메론소다가 없죠

일본에서 맛보았습니다.

한국에 왜 없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만듭니다.

이제 진짜 목적을 이루러 가야합니다.

돈키호테 가야죠! 신바시로 이동했습니다.

역앞에 소바/우동집이라고?

들어가야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면이 너무 굵었어요

더운 일본 신바시의 거리를 걸어

돈키호테 도착!

유투브 어딘가에서 본 타마고간장부터

불닭볶음면...까지..? 5개에 9천원이야..?

시원한 에어컨 쐬며 이것저것 쇼핑했습니다.

이것저것 조건은 있지만

대충 의약품 빼고 5400엔이상 구입하면 세금을 돌려받을수 있다는 정보를 어디서 듣고 왔기에 이것저것 주워담았습니다.

얼마 나왔나 봤더니 9천엔..

어...이게 아닌데

이제 세금합계에 쓰여진 644엔을 돌려받아야 합니다.

신바시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받은 면세방법

1층에서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계산을 한 후

물건과 영수증을 들고 2층에 있는 면세 카운터로 올라갑니다.

면세카운터에 구매한 물건을 올려놓고 여권,영수증을 제시합니다.

구입한 물건들은 밀봉되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열면 안되는 상태가 되며 세금을 돌려받게됩니다.

644엔이라는 큰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8%할인쿠폰을 사용한 기분이 드는군요

먹기만 하고 쇼핑한번 했는데 어둑어둑해지려고합니다.

이제 돌아가서 짐을 정리해야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길.

드디어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몇번 타보면서 느낀건데 앞자리에 앉으면 꼭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앞자리에 못앉으면 굳이 사진을 찍지는 않고 밖을 보거나 잡담을 나누게 됩니다.

저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사진은 30장 넘게 찍었지만 다 올리면 글이 안올라가니까 스톱

한거 없어보이지만 걷기는 정말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다이바로 돌아왔습니다.

다이버 도쿄시티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아까 올린것들은 다 점심입니다.

스프가 참 특이했습니다. 먹기 전에는 계란국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완전 틀렸어요.

식감은 약간 걸쭉하고 맛은 옥수수캔을 딴 뒤의 밑에 남은 물맛

볶음밥은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를 친구에게 얻어먹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친구가 산다고 하니 괜찮습니다.

비싸보였고,맛있었습니다.

후회없는 하루였다!

다음날이 마지막인건 아쉽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먹고싶은거 다 먹고 다니는 것이 제가 좋아하는 여행방식입니다.

진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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