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7월 도쿄

[2018 도쿄]7/29 불꽃놀이 보러는 갔다!

ConanMania 2018. 8.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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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일요일, 다시 아키하바라에서의 아침입니다.

어제 쏟아지던 비와는 다르게 완전 쨍쨍합니다.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를 하고있네요.

들어가보고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일단 밥부터 먹으러갑니다.

간단하고 맛나고 저렴한!

어제갔던 그곳입니다.

트위터를 확인해보니 오후7시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하루종일 아키하바라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센터에 있는 뽑기입니다.

코인을 넣으면 파란색 칸중 하나가 빨간색으로 변해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빨간 칸이 상품을 지탱하고있는 저 노란색 바가 있는 곳에 정확하게 멈추게하면 상품이 떨어집니다.

친구가 한번에 뽑아서 찍은 기계입니다.

아직도 배가 아픕니다...

이런저런 적당한 덕질을 하다가 숙소 옆에 있는 라멘집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츠케멘 (약 800엔)  매우 맛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본여행중 먹은것중 맛없는것이 없어 다행입니다.

첫날은 밤이라서 못찍고

둘쨋날은 하루종일 비가와서 못찍고

세번째 날이 되어서야 겨우 찍어보는 숙소

글랜시트 아키하바라 캡슐호텔입니다.

가격대는 약 4만~5만원선

아키하바라에서 5분거리!!

무료 음료와 커피도 있는 괜찮은 곳입니다.

덕질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것입니다.

제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드리는겁니다.

일요일은 아키하바라 보행자천국의 날

차도를 통해 편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차도에 누워있는 사람도 봤는데..그러지는 마세요...

오후 3시쯤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스미다가와 불꽃놀이를 보러 갔습니다.

워낙 크게 열리는 불꽃놀이라서 많은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보통 선택지는 아사쿠사(센소지) 

불꽃쏘는곳으로 직접가기

스카이트리(비쌈,그러나 실내라서 시원)

미나미센주의 시오이리 공원 등이 있습니다.

아사쿠사 근처에 있으시면 건물이 가리지 않는 한 잘 보인다고 하네요.

어쨋든 처음이라 정보가 없기에 

미나미센주를 목적지로 정하고 갑니다.

대충 요정도 거리입니다.

멀어보이지만 그래도 보인다고 하네요

분명 5시가 되기 전에 내렸는데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길도 생각보다 헤맸습니다만 

행사가 있을때의 꿀팁

가는 길을 모를땐 적당히 사람들을 따라가면 길이 나옵니다.

정말로요.

여기도 꽤 알려진 불꽃놀이 스팟인가봅니다.

케밥이라거나 야키소바 등등 

포장마차가 많았습니다.

미나미센주는 불꽃놀이 발사장에서 꽤 떨어진 곳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갈땐 돗자리와 음료 등을 꼭 챙겨가시고

혹시 빈 자리에 테이프가 둘러져있다면 그건 주인이 있는 자리니 돗자리를 깔지 마세요

이 인파가 보이십니까!

그래서 사진이 잘 찍혔느냐

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은 망했습니다

사진말고 눈으로 볼때는 보기 좋았어요

사진으로 남기기 에는 미나미센주는 아닌것같네요

혹시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아사쿠사로 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혹시 갈 생각 있는 여러분 참고하세요


그 뒤 돌아오는 길에도 사진으로 찍을만한 것이 많이 보였지만

더위에 지쳐 더 찍지 못했습니다...

29일은 어찌 이걸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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