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6월 도쿄

[2017 도쿄]6/26 비즈니스석 타고 도쿄로

ConanMania 2017. 7.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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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혼자 가본적 없는 친구와 같이 도쿄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6/26 김포공항

피치항공도 아니고 제주항공도 아닌 무려 대한항공

그것도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티켓을 보여주고 라운지를 쓸수있다고 친구가 설명해줬습니다.

부러운것..

김포공항 라운지 사진

놀랍게도 이 한장이 끝

왜냐하면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을 맡겼습니다

언제나 돌아와서 후회합니다

여행에 남는것은 사진이거늘...

간단한 빵/음료와 시리얼 등이 있고 앉아서 쉴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들어갈때 이스타 비행기랑 대한항공 비행기랑 나란히 있는데

크기차이가 ㄷㄷ

대한항공과 JAL의 공동운항이라

김포->하네다는 JAL을 타고 갔고

하네다->김포는 대한항공을 타고 왔습니다.

세상에!이 넓은 공간을 보세요!

다리를 쭉 펴도 벽에 닿지 않다니

이런 경험 처음이야

좌석 손받이(?)를 열면 모니터가 나옵니다

이코노미석은 모니터가 앞자리에 붙어있죠


릴렉스 버튼을 누르면 마치..

치과가서 누웠을때 의자가 움직이는 느낌(?)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 맑은 날은 없었어요..

맑은 하늘을 볼수 있었던건 비행기 탈때만..ㅠㅠ


오...기내식...고급..

음료는 콜라랑 JAL 스페셜(키위주스)

음료 마시면서 느낀것이

유리잔이 정말 고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담긴것은 콜라인데..아닌것같아...

모니터로 영화목록을 열었는데

일본 항공기를 타서 그런지 [너의 이름은]이 있네요

영어자막만 있습니다.

30분정도 보니 착륙한다고 방송이 나와서 껏습니다.

좋은 비행이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츠쵸로 갑니다.

숙소는 친구가 예약햇습니다.

친구가 이 숙소가 공항선이랑 교통이 정말 좋다고 말합니다

정말 역에 공항선이 있어서 직통으로 가더군요

나리타 공항으로

네..숙소는 우에노 역 근처에 잡았습니다...

(이 멍청한 친구샛기!!!!)

우에노 역에 내려서 숙소에 짐을 풀었더

친구가 급하게 호출합니다

올라가봤더니 캐리어가..고장났다고...

친구 돈도 다 캐리어 안에 들어있어서 안열리면 여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

3자리 비밀번호로 되어있어서 000~999까지 다 시도는데 열리지를 않습니다

안되겠다 AS센터를 가자

아키하바라를 간다는 저녁 일정을 취소하고

여기 가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첫날 일정은 날아갔습니다

캐리어 수리를 받고 근처의 라멘집에서 적당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600엔정도로 착함

친구가 내줬습니다.

돌아오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의외로 여름인데 일본이 해가 빨리 지더군요

한여름에 한국은 8시정도면 해가 질 준비를 하는?

그런 노을빛을 하고있는데

일본은 벌써 해 다지고 이제 밤임!

이런 느낌

친구의 안색이 좋지 않아

첫날 일정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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